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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5.18 美기밀문서 요구 공문 접수...실무 검토 착수
입력 2019.06.04 (22:05) 수정 2019.06.05 (02:12)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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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18 민주화운동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당시 미국 정부가 만든
기밀 문서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데요.
5.18 단체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의 기밀 문서를
받아달라는 요청서를
청와대에 공식 접수했습니다.
청와대는
실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탐사보도 전문기자
팀 셔록이 입수해 폭로한
미 국방부 기밀 문서,

'광주 상황 보고'란 제목으로
계엄군이 광주를 포위했던
1980년 5월 23일 작성됐습니다.

그러나 상당 부분은
검게 지워져 있습니다.

특히 정보원이나
행위자의 이름은
삭제돼 있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등
다른 기관이 작성한 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5.18 단체들은
삭제 처리가 안 된,
기밀문서 원본 확보를 위해
청와대가 나서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보낸
A4 4장 분량의 공문에서
10가지 문서를 적시했습니다.

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으로 알려진 김용장 씨가
국방정보국에 올린 보고서를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한미연합사 등의
문서들입니다.

5.18단체들은
"국내 자료가 전두환 대통령 시절
왜곡 조작됐기 때문에
미국 정부 기록이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가
군부독재 시절 인권탄압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에서 기밀문서를
받아낸 사례를 참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달말 G20정상회담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요청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5.18 단체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에 요청을 하지 않을 명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17년 5월
팀 셔록 기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물론 외교부도
5.18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입장을 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성희입니다.


 
  • 靑, 5.18 美기밀문서 요구 공문 접수...실무 검토 착수
    • 입력 2019-06-04 22:05:00
    • 수정2019-06-05 02:12:37
    뉴스9(광주)
[앵커멘트]
5.18 민주화운동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당시 미국 정부가 만든
기밀 문서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데요.
5.18 단체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의 기밀 문서를
받아달라는 요청서를
청와대에 공식 접수했습니다.
청와대는
실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탐사보도 전문기자
팀 셔록이 입수해 폭로한
미 국방부 기밀 문서,

'광주 상황 보고'란 제목으로
계엄군이 광주를 포위했던
1980년 5월 23일 작성됐습니다.

그러나 상당 부분은
검게 지워져 있습니다.

특히 정보원이나
행위자의 이름은
삭제돼 있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등
다른 기관이 작성한 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5.18 단체들은
삭제 처리가 안 된,
기밀문서 원본 확보를 위해
청와대가 나서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보낸
A4 4장 분량의 공문에서
10가지 문서를 적시했습니다.

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으로 알려진 김용장 씨가
국방정보국에 올린 보고서를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한미연합사 등의
문서들입니다.

5.18단체들은
"국내 자료가 전두환 대통령 시절
왜곡 조작됐기 때문에
미국 정부 기록이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가
군부독재 시절 인권탄압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에서 기밀문서를
받아낸 사례를 참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달말 G20정상회담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요청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5.18 단체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에 요청을 하지 않을 명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17년 5월
팀 셔록 기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물론 외교부도
5.18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입장을 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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