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은 호국과 보훈의 가치

입력 2019.06.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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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충일을 이틀 앞둔 오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기렸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55일 동안 벌어진 낙동강 전투.



이 전투를 기리는

호국평화기념관에

참전용사들이 모였습니다.



현충일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박덕용/6.25 전쟁 참전용사

"그렇게 희생된 데 대해서는 우리로선 너무나 고맙고, 우리도 실제 총을 들고 같이 싸웠던 한 사람으로서 더 감회가 깊고.."



각자 지녀왔던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 기념배지를 서로 바꿔 달며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세대를 뛰어넘은

호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최상길/월남전 참전용사

"천안함 용사에게 배지를 준 이유는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영원히 기억하고.."



오늘 행사에는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했던 생존자

전준영 씨도 참석했습니다.



전 씨는 뜻깊은 만남을 주선한

칠곡군에 직접 제작한

천안함 추모배지 1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칠곡군은

저명인사들을 차례로 지목해

배지 착용을 독려하는

SNS 캠페인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전준영/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9년 전 지금 30대 나이에 있는 젊은 청년들이 다 겪었던 사건 중 하납니다. 그 사건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게끔 칠곡군에서.."



임정 수립 100주년인 올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정신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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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를 넘은 호국과 보훈의 가치
    • 입력 2019-06-05 00:27:04
    뉴스9(안동)
[앵커멘트]
현충일을 이틀 앞둔 오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기렸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55일 동안 벌어진 낙동강 전투.

이 전투를 기리는
호국평화기념관에
참전용사들이 모였습니다.

현충일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박덕용/6.25 전쟁 참전용사
"그렇게 희생된 데 대해서는 우리로선 너무나 고맙고, 우리도 실제 총을 들고 같이 싸웠던 한 사람으로서 더 감회가 깊고.."

각자 지녀왔던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 기념배지를 서로 바꿔 달며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세대를 뛰어넘은
호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최상길/월남전 참전용사
"천안함 용사에게 배지를 준 이유는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영원히 기억하고.."

오늘 행사에는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했던 생존자
전준영 씨도 참석했습니다.

전 씨는 뜻깊은 만남을 주선한
칠곡군에 직접 제작한
천안함 추모배지 1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칠곡군은
저명인사들을 차례로 지목해
배지 착용을 독려하는
SNS 캠페인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전준영/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9년 전 지금 30대 나이에 있는 젊은 청년들이 다 겪었던 사건 중 하납니다. 그 사건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게끔 칠곡군에서.."

임정 수립 100주년인 올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정신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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