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초청한 적 없다”…MB측 “기획사가 초청”

입력 2019.06.07 (19:03) 수정 2019.06.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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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아고라 보고타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한 사실이 없다고 포럼을 주최하는 보고타 상공회의소가 밝혔습니다.

보고타 상공회의소의 언론 담당자는 오늘(7일) KBS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보고타 상공회의소는 해당 포럼을 주최하지만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 측이 지난 5월 21일 이 전 대통령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며 "상공회의소 측이 '이 전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자로 완벽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현지에서 포럼을 실무 준비하는 기획사에서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는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에 상공회의소는 초청 사실을 몰랐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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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초청한 적 없다”…MB측 “기획사가 초청”
    • 입력 2019-06-07 19:05:40
    • 수정2019-06-07 1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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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아고라 보고타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한 사실이 없다고 포럼을 주최하는 보고타 상공회의소가 밝혔습니다.

보고타 상공회의소의 언론 담당자는 오늘(7일) KBS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보고타 상공회의소는 해당 포럼을 주최하지만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 측이 지난 5월 21일 이 전 대통령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며 "상공회의소 측이 '이 전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자로 완벽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현지에서 포럼을 실무 준비하는 기획사에서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는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에 상공회의소는 초청 사실을 몰랐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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