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트 논란 심판 2군행 LG 역전 승

입력 2019.06.08 (21:35) 수정 2019.06.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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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의 중심에 있는 3피트 수비방해 오심을 범한 심판에게 2군행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속 오늘은 LG가 대타 작전을 성공시키며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대전구장, 6회 송광민이 번트를 대고 라인 안으로 뛰었지만 송구 방해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LG 류중일 감독과 1루수 조셉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고 한화의 득점은 인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KBO는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심판진에 엄중 경고와 함께 2주간 2군으로 강등 조치했습니다.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던 LG는 오늘 뒷심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한점 뒤진 6회 투아웃에서 류중일 감독의 대타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전민수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롯데는 또 한 번 수비가 무너져 KT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강백호는 문규현의 송구 때 3루를 파고든 뒤 오윤석의 송구 실책 때 홈을 밟았습니다.

8회 한꺼번에 아웃카운트를 2개나 잡은 것도 면밀히 따져보면 호수비라고 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번트를 잡으려고 투수와 야수 2명이 한꺼번에 엉켜 타자와 함께 KT 1루주자 장성우까지 아웃되는 해프닝이었습니다.

허술한 롯데 수비가 낳은 희대의 병살 플레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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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피트 논란 심판 2군행 LG 역전 승
    • 입력 2019-06-08 21:42:36
    • 수정2019-06-08 21:45:17
    뉴스 9
[앵커]

논란의 중심에 있는 3피트 수비방해 오심을 범한 심판에게 2군행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속 오늘은 LG가 대타 작전을 성공시키며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대전구장, 6회 송광민이 번트를 대고 라인 안으로 뛰었지만 송구 방해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LG 류중일 감독과 1루수 조셉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고 한화의 득점은 인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KBO는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심판진에 엄중 경고와 함께 2주간 2군으로 강등 조치했습니다.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던 LG는 오늘 뒷심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한점 뒤진 6회 투아웃에서 류중일 감독의 대타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전민수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롯데는 또 한 번 수비가 무너져 KT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강백호는 문규현의 송구 때 3루를 파고든 뒤 오윤석의 송구 실책 때 홈을 밟았습니다.

8회 한꺼번에 아웃카운트를 2개나 잡은 것도 면밀히 따져보면 호수비라고 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번트를 잡으려고 투수와 야수 2명이 한꺼번에 엉켜 타자와 함께 KT 1루주자 장성우까지 아웃되는 해프닝이었습니다.

허술한 롯데 수비가 낳은 희대의 병살 플레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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