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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준비, 와이어 1개만 연결하면 끝…“이르면 내일 가능”
입력 2019.06.10 (08:04) 수정 2019.06.10 (08: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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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에서는 내일 인양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선체 인양을 위해 필요한 와이어 4개 결속 작업 중 어제 3개를 연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만 더 연결하면 선체 인양을 위한 사전작업은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곳의 날씨나 다뉴브 강의 유속 등도 나쁘지 않습니다.

때문에 준비가 빠르게 끝난다면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후에도 인양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사전점검이 더 필요한 만큼 이 곳 휴일인 오늘은 인양이 어렵고, 내일쯤 가능할 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 인양 작업은 여러 단계를 걸쳐 천천히 이뤄질 예정입니다.

침몰 현장에는 현재 바지선 세 척이 유람선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른쪽엔 작업을 지휘하는 검은색 바지선이, 왼쪽엔 끌어올린 배를 올려놓을 파란색 바지선이 배치돼 있습니다.

또 앞쪽엔 배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고정용 바지선이 있습니다.

인양이 시작되면 대기 중인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뒤에 붙어서 선박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먼저 배의 윗부분, 즉 허블레아니 조타실이 물 위로 올라오면 그 안에 있을 걸로 추정되는 선장의 시신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그 다음엔 배를 더 올려서 갑판 부분을 수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래쪽 선실 부분의 창문을 깨고 물을 뺀 다음 내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선박 내부를 잘 아는 헝가리인 전문가가 배 안을 여러 차례 정밀 수색한다는 계획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 뒤에도 수습할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선박 전체를 바지선 위로 올리게 됩니다.

헝가리 현지에서는 수색 작업을 꼼꼼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양에 최소한 4-5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인양 준비, 와이어 1개만 연결하면 끝…“이르면 내일 가능”
    • 입력 2019-06-10 08:08:12
    • 수정2019-06-10 08:56:23
    아침뉴스타임
[앵커]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에서는 내일 인양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선체 인양을 위해 필요한 와이어 4개 결속 작업 중 어제 3개를 연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만 더 연결하면 선체 인양을 위한 사전작업은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곳의 날씨나 다뉴브 강의 유속 등도 나쁘지 않습니다.

때문에 준비가 빠르게 끝난다면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후에도 인양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사전점검이 더 필요한 만큼 이 곳 휴일인 오늘은 인양이 어렵고, 내일쯤 가능할 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 인양 작업은 여러 단계를 걸쳐 천천히 이뤄질 예정입니다.

침몰 현장에는 현재 바지선 세 척이 유람선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른쪽엔 작업을 지휘하는 검은색 바지선이, 왼쪽엔 끌어올린 배를 올려놓을 파란색 바지선이 배치돼 있습니다.

또 앞쪽엔 배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고정용 바지선이 있습니다.

인양이 시작되면 대기 중인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뒤에 붙어서 선박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먼저 배의 윗부분, 즉 허블레아니 조타실이 물 위로 올라오면 그 안에 있을 걸로 추정되는 선장의 시신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그 다음엔 배를 더 올려서 갑판 부분을 수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래쪽 선실 부분의 창문을 깨고 물을 뺀 다음 내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선박 내부를 잘 아는 헝가리인 전문가가 배 안을 여러 차례 정밀 수색한다는 계획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 뒤에도 수습할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선박 전체를 바지선 위로 올리게 됩니다.

헝가리 현지에서는 수색 작업을 꼼꼼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양에 최소한 4-5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