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중 추락 한국인 여성 수색 중”

입력 2019.06.10 (09:03) 수정 2019.06.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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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크루즈선에서 추락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스페인 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며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새벽 5시 30분쯤 지중해 메노르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선 '노르웨이지언 에픽호'에서 남편 등 일행과 함께 여행 중이던 63살 한국인 여성이 배에서 추락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스페인 구조 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에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스페인 당국의 구조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페인 해난구조센터(MRCC)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담당 영사는 현지 경찰과 크루즈선 객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과 실종자 휴대전화기를 확인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스페인 당국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크루즈 선에 함께 탔던 실종자 일행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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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중 추락 한국인 여성 수색 중”
    • 입력 2019-06-10 09:03:13
    • 수정2019-06-10 09:07:15
    정치
지중해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크루즈선에서 추락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스페인 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며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새벽 5시 30분쯤 지중해 메노르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선 '노르웨이지언 에픽호'에서 남편 등 일행과 함께 여행 중이던 63살 한국인 여성이 배에서 추락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스페인 구조 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에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스페인 당국의 구조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페인 해난구조센터(MRCC)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담당 영사는 현지 경찰과 크루즈선 객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과 실종자 휴대전화기를 확인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스페인 당국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크루즈 선에 함께 탔던 실종자 일행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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