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미 산단 기업 유치... 경제 회생 청신호

입력 2019.06.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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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최근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입주 업종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는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올해로 산업단지 조성 50년을 맞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그러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실크> 65.9%로 전국 꼴찌 수준,
특히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가동률은 34.5%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최악의 부진에 휩싸인
구미 산업단지에 최근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레이 계열사인 TBSK가
구미 5공단에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짓기위해
공장 터 25만 제곱미터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투자규모가 최대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주/구미시 국회의원[녹취]
"도레이 측에서는 최대한 빨리 추가 토목공사를 하자는 걸로 봐서 의지가 매우 강하고, 과거에 준비를 많이 해왔고..."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5공단 입주업종 제한도 완화됐습니다.

산업부가 기존 7개 업종에다
섬유와 운송장비 등 9개 업종을 추가해
입주가능 업종이 16개로 확대됐습니다.

분양가 인하도 추진됩니다.

배정미/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인터뷰]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4번째로
분양가가 높습니다. 지금 현재 (3.3제곱미터당) 86만 원인데 20만 원 정도로 낮춰서"

이 밖에도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LG화학이 천명 이상을 고용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놓고
정부, 구미시와 막바지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미 5공단 분양과 구미형 일자리 유치가 극심한 침체에 빠진 구미경제를 다시 일으킬 핵심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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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구미 산단 기업 유치... 경제 회생 청신호
    • 입력 2019-06-10 09:06:30
    포항
[앵커멘트]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최근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입주 업종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는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올해로 산업단지 조성 50년을 맞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그러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실크> 65.9%로 전국 꼴찌 수준, 특히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가동률은 34.5%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최악의 부진에 휩싸인 구미 산업단지에 최근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레이 계열사인 TBSK가 구미 5공단에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짓기위해 공장 터 25만 제곱미터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투자규모가 최대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주/구미시 국회의원[녹취] "도레이 측에서는 최대한 빨리 추가 토목공사를 하자는 걸로 봐서 의지가 매우 강하고, 과거에 준비를 많이 해왔고..."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5공단 입주업종 제한도 완화됐습니다. 산업부가 기존 7개 업종에다 섬유와 운송장비 등 9개 업종을 추가해 입주가능 업종이 16개로 확대됐습니다. 분양가 인하도 추진됩니다. 배정미/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인터뷰]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4번째로 분양가가 높습니다. 지금 현재 (3.3제곱미터당) 86만 원인데 20만 원 정도로 낮춰서" 이 밖에도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LG화학이 천명 이상을 고용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놓고 정부, 구미시와 막바지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미 5공단 분양과 구미형 일자리 유치가 극심한 침체에 빠진 구미경제를 다시 일으킬 핵심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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