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끼리·레저보트끼리 ‘쾅’…해상 충돌 사고 잇따라

입력 2019.06.10 (09:35) 수정 2019.06.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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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어제, 제주에서 레저보트 두대가 충돌해 7명이 다친데 이어, 충남 보령에서는 어선끼리 충돌해 2명이 다치는 등 해상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선 한 척이 해경 경비정에 이끌려 들어옵니다.

일부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앞 바다에서 2.2톤과 4.5톤 짜리 어선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2톤급 어선에 타고 있던 2명이 충격으로 인한 허리 부상과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파손된 어선을 예인하고 4.5톤급 어선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상자들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 해변에서도 레저보트 두 척이 충돌해, 26살 장 모 씨 등 관광객 7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제주 차귀도 앞 바다에선 해저 케이블 공사를 위해 바지선에서 작업 중이던 42살 이 모 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 씨가 파손된 작업 도구 파편에 얼굴을 맞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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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선끼리·레저보트끼리 ‘쾅’…해상 충돌 사고 잇따라
    • 입력 2019-06-10 09:36:52
    • 수정2019-06-10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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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어제, 제주에서 레저보트 두대가 충돌해 7명이 다친데 이어, 충남 보령에서는 어선끼리 충돌해 2명이 다치는 등 해상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선 한 척이 해경 경비정에 이끌려 들어옵니다.

일부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앞 바다에서 2.2톤과 4.5톤 짜리 어선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2톤급 어선에 타고 있던 2명이 충격으로 인한 허리 부상과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파손된 어선을 예인하고 4.5톤급 어선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상자들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 해변에서도 레저보트 두 척이 충돌해, 26살 장 모 씨 등 관광객 7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제주 차귀도 앞 바다에선 해저 케이블 공사를 위해 바지선에서 작업 중이던 42살 이 모 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 씨가 파손된 작업 도구 파편에 얼굴을 맞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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