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제 위기 인정하려면 국민에 사과가 먼저”

입력 2019.06.10 (10:23) 수정 2019.06.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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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제 위기를 인정하려면 그동안 국민을 속여왔던 것에 대해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장기화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며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의 경제가 나아질 것이란 그동안의 얘기와 경제 수석의 말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 위기의 원인은 좌파 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책 없는 근로시간 단축, 민주노총의 패악과 과도한 규제 남발까지 더해져 우리 경제가 폭망의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인데 원인 분석부터 틀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경에 대해서도 "영화요금 할인, 체육센터 건립, 제로페이 홍보 같은 경제 살리기와 관련 없는 사업에 4조 5천억을 편성했다"며 "총선에 눈이 멀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하고 경제 정책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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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경제 위기 인정하려면 국민에 사과가 먼저”
    • 입력 2019-06-10 10:23:03
    • 수정2019-06-10 10:25:00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제 위기를 인정하려면 그동안 국민을 속여왔던 것에 대해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장기화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며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의 경제가 나아질 것이란 그동안의 얘기와 경제 수석의 말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 위기의 원인은 좌파 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책 없는 근로시간 단축, 민주노총의 패악과 과도한 규제 남발까지 더해져 우리 경제가 폭망의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인데 원인 분석부터 틀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경에 대해서도 "영화요금 할인, 체육센터 건립, 제로페이 홍보 같은 경제 살리기와 관련 없는 사업에 4조 5천억을 편성했다"며 "총선에 눈이 멀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하고 경제 정책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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