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방지역 폭우로 십 여명 사망·실종…122만 명 대피

입력 2019.06.10 (11:21) 수정 2019.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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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방 지역에서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최소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홍수로 피해를 본 사람은 10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신화통신은 장시성에서만 집중호우로 8일 기준 6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9개 시, 54개 현에서 122만명이 물난리 피해를 봤고, 대피한 사람은 수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시성의 류저우와 유명 관광지 구이린에서도 한 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응급관리부는 8일 국가 4(Ⅳ)급 재해구호 응급대응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10일 오전까지 나흘 연속으로 폭우 황색경보를 내렸습니다. 기상대는 1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푸젠과 후난, 광시, 광둥 등 4개 성에서 많은 비가 계속되며 특히 푸젠과 광둥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100∼1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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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남방지역 폭우로 십 여명 사망·실종…122만 명 대피
    • 입력 2019-06-10 11:21:42
    • 수정2019-06-10 11:23:48
    국제
중국 남방 지역에서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최소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홍수로 피해를 본 사람은 10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신화통신은 장시성에서만 집중호우로 8일 기준 6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9개 시, 54개 현에서 122만명이 물난리 피해를 봤고, 대피한 사람은 수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시성의 류저우와 유명 관광지 구이린에서도 한 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응급관리부는 8일 국가 4(Ⅳ)급 재해구호 응급대응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10일 오전까지 나흘 연속으로 폭우 황색경보를 내렸습니다. 기상대는 1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푸젠과 후난, 광시, 광둥 등 4개 성에서 많은 비가 계속되며 특히 푸젠과 광둥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100∼1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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