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떠돌이 정치 하게 만든 게 누구냐…원칙있는 길 갈 것”

입력 2019.06.10 (15:29) 수정 2019.06.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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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대표들의 정기 모임인 '초월회' 회동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떠돌이 정치를 하게 만든 게 누구냐"며 "원칙이 있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초월회 불참과 관련해 각 당 대표들의 비판 목소리가 있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비난을 했다는 분들이 결국 우리를 국회에서 나올 수밖에 없게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초월회에서 "추경 하나 가지고 국회를 두 달 동안 파행시킨 건 처음 봤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경제를 잘 운영하면 추경이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게 원칙"이라며, "추경을 제한해서 경제가 흔들릴 것 같으면 경제를 전체적으로 잘 운영한거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해추경을 분리해서 제출하면 언제든지 논의하겠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며 "원칙에 어긋나는 공격은 합당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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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떠돌이 정치 하게 만든 게 누구냐…원칙있는 길 갈 것”
    • 입력 2019-06-10 15:29:40
    • 수정2019-06-10 15:31:25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대표들의 정기 모임인 '초월회' 회동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떠돌이 정치를 하게 만든 게 누구냐"며 "원칙이 있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초월회 불참과 관련해 각 당 대표들의 비판 목소리가 있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비난을 했다는 분들이 결국 우리를 국회에서 나올 수밖에 없게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초월회에서 "추경 하나 가지고 국회를 두 달 동안 파행시킨 건 처음 봤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경제를 잘 운영하면 추경이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게 원칙"이라며, "추경을 제한해서 경제가 흔들릴 것 같으면 경제를 전체적으로 잘 운영한거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해추경을 분리해서 제출하면 언제든지 논의하겠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며 "원칙에 어긋나는 공격은 합당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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