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 연일 경남 잡기…"선거법 위반"
입력 2019.06.10 (18:20) 수정 2019.06.11 (09:02) 뉴스9(창원)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창원을 찾은 데 이어
여당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김경수 경남지사와 회동을 하고
경남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자치단체 연구기관을
총선에 활용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한때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경수 경남지사를
반갑게 끌어안았습니다.

양 원장은 자신의 방문은
지역 정책 협력을 위한 첫발이라며,
총선 행보라는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양정철/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정책적으로나 연구적으로 도움을 받고, 경남에서 축적된 좋은 정책들이 입법으로도 반영되고 중앙정치나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김 지사는
동남권이 수도권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김경수/경남지사
"수도권하고 동남권이 GRDP(지역내총생산) 격차가 2배 정도, 요즘 8배까지 벌어졌습니다.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어 다음 파트너로 잡아주셔서."

이후 15분 정도 이어진
양 원장과 김 지사의 환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접 방문에 이어
대통령 최측근인 이해찬 대표와 양 원장이
잇따라 김 지사와 회동하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경남 민심 사수에
정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내고
정당 산하의 연구기관이
공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자치단체 연구원과 업무 협약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윤영석/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정치적인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불법성이 있다고 보이고, 누가 봐도 정치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거든요."

양 원장은 내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정치적 해석은 견제했지만,
잇따른 동남권 단체장과의 만남에서
지역 발전과 PK 민심 잡기를 위한
어떤 핵심 과제에 동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여, 연일 경남 잡기…"선거법 위반"
    • 입력 2019-06-11 00:31:16
    • 수정2019-06-11 09:02:18
    뉴스9(창원)
[앵커멘트]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창원을 찾은 데 이어
여당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김경수 경남지사와 회동을 하고
경남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자치단체 연구기관을
총선에 활용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한때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경수 경남지사를
반갑게 끌어안았습니다.

양 원장은 자신의 방문은
지역 정책 협력을 위한 첫발이라며,
총선 행보라는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양정철/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정책적으로나 연구적으로 도움을 받고, 경남에서 축적된 좋은 정책들이 입법으로도 반영되고 중앙정치나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김 지사는
동남권이 수도권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김경수/경남지사
"수도권하고 동남권이 GRDP(지역내총생산) 격차가 2배 정도, 요즘 8배까지 벌어졌습니다.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어 다음 파트너로 잡아주셔서."

이후 15분 정도 이어진
양 원장과 김 지사의 환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접 방문에 이어
대통령 최측근인 이해찬 대표와 양 원장이
잇따라 김 지사와 회동하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경남 민심 사수에
정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내고
정당 산하의 연구기관이
공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자치단체 연구원과 업무 협약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윤영석/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정치적인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불법성이 있다고 보이고, 누가 봐도 정치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거든요."

양 원장은 내일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정치적 해석은 견제했지만,
잇따른 동남권 단체장과의 만남에서
지역 발전과 PK 민심 잡기를 위한
어떤 핵심 과제에 동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