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놀이공원서 산불로 수백명 대피

입력 2019.06.11 (01:28) 수정 2019.06.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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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유명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인근에서 9일(현지시간) 산불이 발화해 공원 이용객 수백 명이 대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불은 휴일 정오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매직마운틴과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강풍에 연기와 재가 공원으로 넘어오면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공원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이용객들을 도로에 마련된 대피소로 유도했습니다.

연기에 질식한 이용객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LA카운티 소방국은 말했습니다.

불이 번지자 이용객 수십 명이 트럭에 올라 타 대피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식스 플래그스는 LA 도심에서 북쪽으로 65㎞ 떨어져 있으며,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일어날 당시 기온이 35.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으며 습도는 10%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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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LA 놀이공원서 산불로 수백명 대피
    • 입력 2019-06-11 01:28:33
    • 수정2019-06-11 01:34:30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유명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인근에서 9일(현지시간) 산불이 발화해 공원 이용객 수백 명이 대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불은 휴일 정오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매직마운틴과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강풍에 연기와 재가 공원으로 넘어오면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공원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이용객들을 도로에 마련된 대피소로 유도했습니다.

연기에 질식한 이용객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LA카운티 소방국은 말했습니다.

불이 번지자 이용객 수십 명이 트럭에 올라 타 대피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식스 플래그스는 LA 도심에서 북쪽으로 65㎞ 떨어져 있으며,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일어날 당시 기온이 35.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으며 습도는 10%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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