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맨해튼 미드타운 고층건물에 헬기 비상착륙…1명 숨져

입력 2019.06.11 (04:22) 수정 2019.06.1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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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 미드타운의 54층짜리 빌딩 옥상에 헬기가 비상착륙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45분쯤 헬기 한대가 맨해튼의 한 건물 옥상에 비상착륙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착륙 직후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맨해튼을 동서로 가르는 51번가와 52번가 사이에 위치한 건물로, 옥상에 별도의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명소' 타임스스퀘어과도 맞닿은 지점이어서 자칫 대형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사고 현장에서 "헬기가 강제로 빌딩 옥상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는 신속하게 진압됐고, 빌딩 내부의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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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04:22:19
    • 수정2019-06-11 04:53:46
    국제
미국 맨해튼 미드타운의 54층짜리 빌딩 옥상에 헬기가 비상착륙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45분쯤 헬기 한대가 맨해튼의 한 건물 옥상에 비상착륙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착륙 직후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맨해튼을 동서로 가르는 51번가와 52번가 사이에 위치한 건물로, 옥상에 별도의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명소' 타임스스퀘어과도 맞닿은 지점이어서 자칫 대형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사고 현장에서 "헬기가 강제로 빌딩 옥상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는 신속하게 진압됐고, 빌딩 내부의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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