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치적 동반자’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 별세…향년 97세

입력 2019.06.11 (06:59) 수정 2019.06.11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세대 여성 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 등에 힘쓴 정치인이기도 했는데요.

빈소가 차려질 서울 세브란스병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는 오늘 오전 이곳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이 여사는 어젯밤 11시 37분, 향년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2년생인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이곳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는데요.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김대중평화센터의 김성재 상임이사는 고인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한 모습으로 임종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는 사회장으로 치러질 이번 장례에서 장례 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됐는데요.

장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과 정치 인생을 함께 한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그리고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맡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 이곳 장례식장 6층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사의 유언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꾸려지고요.

본격적인 조문은 오늘 낮 2시부터 시작됩니다.

14일 새벽 6시 발인을 마지막으로, 고인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소에 합장돼 영면에 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J 정치적 동반자’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 별세…향년 97세
    • 입력 2019-06-11 07:02:00
    • 수정2019-06-11 08:15:55
    뉴스광장
[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세대 여성 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 등에 힘쓴 정치인이기도 했는데요.

빈소가 차려질 서울 세브란스병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는 오늘 오전 이곳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이 여사는 어젯밤 11시 37분, 향년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2년생인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이곳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는데요.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김대중평화센터의 김성재 상임이사는 고인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한 모습으로 임종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는 사회장으로 치러질 이번 장례에서 장례 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됐는데요.

장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과 정치 인생을 함께 한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그리고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맡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 이곳 장례식장 6층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사의 유언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꾸려지고요.

본격적인 조문은 오늘 낮 2시부터 시작됩니다.

14일 새벽 6시 발인을 마지막으로, 고인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소에 합장돼 영면에 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