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에센스 52종 안전검사 실시

입력 2019.06.11 (09:48) 수정 2019.06.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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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시중에 유통 중인 화장품 에센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에센스 제품이 국민청원 안점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면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52개를 수거·검사하겠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안전 점검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화장품 에센스에서 곰팡이와 같은 검은 반점이 발견됐다는 청원에 따른 조칩니다.

검사대상은 천연 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개와 청원을 통해 검사 요청이 들어온 14개 제품입니다.

이들 제품에 대해선 미생물 검사와 함께 대장균 등 특정 세균이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화장품 에센스를 의약품으로 홍보하거나 소비자가 오인이나 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중으로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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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화장품 에센스 52종 안전검사 실시
    • 입력 2019-06-11 09:48:29
    • 수정2019-06-11 09:51:50
    사회
보건당국이 시중에 유통 중인 화장품 에센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에센스 제품이 국민청원 안점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면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52개를 수거·검사하겠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안전 점검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화장품 에센스에서 곰팡이와 같은 검은 반점이 발견됐다는 청원에 따른 조칩니다.

검사대상은 천연 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개와 청원을 통해 검사 요청이 들어온 14개 제품입니다.

이들 제품에 대해선 미생물 검사와 함께 대장균 등 특정 세균이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화장품 에센스를 의약품으로 홍보하거나 소비자가 오인이나 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중으로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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