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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더 있어…멕시코 의회 승인 안 되면 관세 복구”
입력 2019.06.11 (10:11) 수정 2019.06.11 (10:1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의 관세협상에서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 보도와 관련해 공개되지 않은 합의가 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예상대로 가지 않을 경우 멕시코에 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멕시코 관세협상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 곧 발표될 합의가 있고, 멕시코 정부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승인이 안되면 미국은 관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만약 어떤 이유로든 멕시코 의회가 승인하지 않는다면 관세는 복구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멕시코와의 합의가 있으며 멕시코 의회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 관세 부과 연기를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를 겨냥해서는 하루 전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멕시코 협정과 관련한 1면 기사는 자신이 대통령 직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계속돼 온 저격에 불과하다며 "신물나는 저널리즘"이라고 재차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멕시코 협상 타결 후 발표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1면 머리기사에서 "이번 합의는 멕시코가 과거에 제안했던 내용으로, 지난 몇 개월간 양측이 협의한 사항"이라며 새로운 합의가 아니라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언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브리핑을 자청해, 멕시코와의 합의는 "최상의 외교"를 보여줬고, "미국인들에게 중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합의 더 있어…멕시코 의회 승인 안 되면 관세 복구”
    • 입력 2019-06-11 10:11:11
    • 수정2019-06-11 10:16: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의 관세협상에서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 보도와 관련해 공개되지 않은 합의가 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예상대로 가지 않을 경우 멕시코에 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멕시코 관세협상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 곧 발표될 합의가 있고, 멕시코 정부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승인이 안되면 미국은 관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만약 어떤 이유로든 멕시코 의회가 승인하지 않는다면 관세는 복구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멕시코와의 합의가 있으며 멕시코 의회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 관세 부과 연기를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를 겨냥해서는 하루 전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멕시코 협정과 관련한 1면 기사는 자신이 대통령 직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계속돼 온 저격에 불과하다며 "신물나는 저널리즘"이라고 재차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멕시코 협상 타결 후 발표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1면 머리기사에서 "이번 합의는 멕시코가 과거에 제안했던 내용으로, 지난 몇 개월간 양측이 협의한 사항"이라며 새로운 합의가 아니라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언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브리핑을 자청해, 멕시코와의 합의는 "최상의 외교"를 보여줬고, "미국인들에게 중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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