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 인천 자유공원 인근에 설치
입력 2019.06.11 (11:22)
수정 2019.06.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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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서양 국가와의 첫 국제협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장소를 알리는 표지석이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3가 8의2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가로 1.6m,세로 1.5m 규모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오늘(6/11) 밝혔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은 그동안 조약 체결 위치를 둘러싼 이견이 많아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등 2곳에 각각 설치돼 있었습니다.
`화도진공원에 있는 표지석`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했고,`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은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인천향우회가 설치했습니다.
그러나,지난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고증을 통해 자유공원 인근 삼국지 벽화 거리 옆 지점을 조약 체결 장소로 확정하고 인천시가 이번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인천시는 새 표지석 설치와 함께 `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을 철거했지만,`화도진공원 내 표지석`은 담당기관인 동구가 "잘못 알았던 역사도 역사인 만큼 표지석을 철거할 수 없다"며 철거에 반대하고 있어 그냥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 22일 조선의 전권대신 `신헌`과 미국의 `슈펠트` 제독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3가 8의2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가로 1.6m,세로 1.5m 규모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오늘(6/11) 밝혔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은 그동안 조약 체결 위치를 둘러싼 이견이 많아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등 2곳에 각각 설치돼 있었습니다.
`화도진공원에 있는 표지석`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했고,`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은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인천향우회가 설치했습니다.
그러나,지난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고증을 통해 자유공원 인근 삼국지 벽화 거리 옆 지점을 조약 체결 장소로 확정하고 인천시가 이번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인천시는 새 표지석 설치와 함께 `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을 철거했지만,`화도진공원 내 표지석`은 담당기관인 동구가 "잘못 알았던 역사도 역사인 만큼 표지석을 철거할 수 없다"며 철거에 반대하고 있어 그냥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 22일 조선의 전권대신 `신헌`과 미국의 `슈펠트` 제독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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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 인천 자유공원 인근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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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1 11:22:17
- 수정2019-06-11 11:25:00
우리나라와 서양 국가와의 첫 국제협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장소를 알리는 표지석이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3가 8의2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가로 1.6m,세로 1.5m 규모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오늘(6/11) 밝혔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은 그동안 조약 체결 위치를 둘러싼 이견이 많아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등 2곳에 각각 설치돼 있었습니다.
`화도진공원에 있는 표지석`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했고,`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은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인천향우회가 설치했습니다.
그러나,지난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고증을 통해 자유공원 인근 삼국지 벽화 거리 옆 지점을 조약 체결 장소로 확정하고 인천시가 이번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인천시는 새 표지석 설치와 함께 `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을 철거했지만,`화도진공원 내 표지석`은 담당기관인 동구가 "잘못 알았던 역사도 역사인 만큼 표지석을 철거할 수 없다"며 철거에 반대하고 있어 그냥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 22일 조선의 전권대신 `신헌`과 미국의 `슈펠트` 제독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는 중구 북성동3가 8의2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가로 1.6m,세로 1.5m 규모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오늘(6/11) 밝혔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 표지석`은 그동안 조약 체결 위치를 둘러싼 이견이 많아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등 2곳에 각각 설치돼 있었습니다.
`화도진공원에 있는 표지석`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했고,`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은 지난 2006년 인천시와 인천향우회가 설치했습니다.
그러나,지난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고증을 통해 자유공원 인근 삼국지 벽화 거리 옆 지점을 조약 체결 장소로 확정하고 인천시가 이번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인천시는 새 표지석 설치와 함께 `올림포스호텔 내 표지석`을 철거했지만,`화도진공원 내 표지석`은 담당기관인 동구가 "잘못 알았던 역사도 역사인 만큼 표지석을 철거할 수 없다"며 철거에 반대하고 있어 그냥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 22일 조선의 전권대신 `신헌`과 미국의 `슈펠트` 제독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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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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