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남측이 남북선언 이행하면 회답 있을 것”

입력 2019.06.11 (12:16) 수정 2019.06.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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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11일) 북미 관계 교착국면에서 남북선언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미 교착 국면에서 더더욱 중요한 남북선언이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민족자주를 언급하며, 남측 당국이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는 용단을 내린다면 북측의 회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가 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입장을 밝혔는데도 남측 당국이 한미워킹그룹에 판단을 맡기며 스스로 사업 재개의 길을 막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남측 당국이 미국의 '오만한 태도'를 두둔하고 있다면서 북미 관계 교착 국면에서 남측 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남북선언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북미 공동성명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자 통일신보 기사를 인용하며 인도적 식량 지원과 비정치적 교류협력은 부차적인 문제라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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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신보 “남측이 남북선언 이행하면 회답 있을 것”
    • 입력 2019-06-11 12:16:31
    • 수정2019-06-11 13:42:37
    정치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11일) 북미 관계 교착국면에서 남북선언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미 교착 국면에서 더더욱 중요한 남북선언이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민족자주를 언급하며, 남측 당국이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는 용단을 내린다면 북측의 회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가 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입장을 밝혔는데도 남측 당국이 한미워킹그룹에 판단을 맡기며 스스로 사업 재개의 길을 막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남측 당국이 미국의 '오만한 태도'를 두둔하고 있다면서 북미 관계 교착 국면에서 남측 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남북선언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북미 공동성명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자 통일신보 기사를 인용하며 인도적 식량 지원과 비정치적 교류협력은 부차적인 문제라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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