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北 5월 탄도미사일 실험”…국방부 “정밀 분석 중”

입력 2019.06.11 (13:36) 수정 2019.06.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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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명기하고, 고체연료와 유도장치 성능 개선을 위한 시험발사였다는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대해 국방부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군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미 정보 당국은 미 의회조사국의 분석 내용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가능성과 세부 탄종, 제원 등에 대해서 정밀 분석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국방부는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가 '탄도 미사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한미 정보당국이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 외에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은 지난 6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보고서에서 "2019년 5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실험들은 고체연료와 유도장치를 개량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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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13:36:32
    • 수정2019-06-11 13:42:10
    정치
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명기하고, 고체연료와 유도장치 성능 개선을 위한 시험발사였다는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대해 국방부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군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미 정보 당국은 미 의회조사국의 분석 내용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가능성과 세부 탄종, 제원 등에 대해서 정밀 분석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국방부는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가 '탄도 미사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한미 정보당국이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 외에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은 지난 6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보고서에서 "2019년 5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실험들은 고체연료와 유도장치를 개량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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