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北측에 이희호 여사 부고 전달한 것으로 안다”

입력 2019.06.11 (16:38) 수정 2019.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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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희호 여사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1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조문한 뒤 '북한에서 조문단이 오는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해 온 이 여사가 별세하면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여사가 생전을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여준 예우를 고려하면 조문단 파견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여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2011년 12월 26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상주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북한은 남측에 조문단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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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16:38:59
    • 수정2019-06-11 16:48:08
    정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희호 여사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1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조문한 뒤 '북한에서 조문단이 오는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해 온 이 여사가 별세하면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여사가 생전을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여준 예우를 고려하면 조문단 파견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여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2011년 12월 26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상주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북한은 남측에 조문단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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