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사령관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 유해발굴 깊이 희망”

입력 2019.06.11 (16:46) 수정 2019.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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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은 오늘(11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고,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도 유해발굴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트위터에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 중인 유해발굴 사진 4장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군과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들여 유해를 발굴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처음으로 발굴된 유엔군 추정 유해를 기리는 추모식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군 병사와 유해발굴감시단원들은 단 한 명의 전우도 두고 가지 않는다는, 대를 이어온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어, "마지막 한 명까지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언젠가 군사분계선(MDL) 북측 지역에서도 같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깊이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정경두 국방부 장관, 미국·프랑스 대사관 직원 등과 함께 화살머리고지 일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군 추정 유해의 최종 수습과정을 참관하고, 헌화와 묵념 등의 예를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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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16:46:27
    • 수정2019-06-11 17:05:33
    정치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은 오늘(11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고,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도 유해발굴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트위터에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 중인 유해발굴 사진 4장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군과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들여 유해를 발굴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처음으로 발굴된 유엔군 추정 유해를 기리는 추모식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군 병사와 유해발굴감시단원들은 단 한 명의 전우도 두고 가지 않는다는, 대를 이어온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어, "마지막 한 명까지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언젠가 군사분계선(MDL) 북측 지역에서도 같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깊이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정경두 국방부 장관, 미국·프랑스 대사관 직원 등과 함께 화살머리고지 일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군 추정 유해의 최종 수습과정을 참관하고, 헌화와 묵념 등의 예를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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