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홍콩 시위
홍콩, 내일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대규모 반대 집회 예고
입력 2019.06.11 (19:50) 수정 2019.06.11 (20:01) 국제
지난 9일 100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을 거리로 나서게 했던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가 내일(12일) 이뤄질 전망이어서 다시 한번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의회인 입법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홍콩 입법회의 법안 표결은 통상 2차 심의 수일 후 3차 심의를 한 후 이뤄지지만, 이날 홍콩 입법회가 2차와 3차 심의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표결에 들어가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는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의 홍콩 시민이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홍콩, 내일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대규모 반대 집회 예고
    • 입력 2019-06-11 19:50:36
    • 수정2019-06-11 20:01:27
    국제
지난 9일 100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을 거리로 나서게 했던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가 내일(12일) 이뤄질 전망이어서 다시 한번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의회인 입법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홍콩 입법회의 법안 표결은 통상 2차 심의 수일 후 3차 심의를 한 후 이뤄지지만, 이날 홍콩 입법회가 2차와 3차 심의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표결에 들어가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는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의 홍콩 시민이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