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앤 리포트>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 한 달 앞

입력 2019.06.11 (22:01) 수정 2019.06.1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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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멘트]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남부대 수영장 앞입니다.
한 달 뒤 이곳에서는
지구촌 최대의 수영 축제,
세계수영대회가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2백 개 가까운 나라의 선수와 임원
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데요.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가 17일 동안,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대회가 14일간 각각 열립니다.

이 가운데 선수권대회는
경영과 다이빙, 수구 등
모두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치러진 세계수영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유일하게 메달을 땄을 정도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는데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참가해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는
세계수영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오늘부터 엿새 동안
6개 종목별 관전 포인트와
주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경영 종목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2년 전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드레셀 선수가
모두 7개 금메달을 따내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새로운 '수영 황제'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때 박태환 선수의
라이벌이었던 중국 쑨양도 2관왕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드레셀과 쑨양은
이번 광주대회에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수영대회
경영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모두 42개로
6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자유형과 배영, 평형, 접영,
혼영과 계주 경기 등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가려냅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대표팀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김서영입니다.

김서영은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개인혼영 금메달,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 피나 경영시리즈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자유형 2백미터 한국신기록으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서영/수영 국가대표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저희가 힘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최근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배영 100미터 한국신기록을 세운 임다솔도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는
한국 선수단 29명이 출전해
세계 수영스타들과 자웅을 겨룹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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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앤 리포트>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 한 달 앞
    • 입력 2019-06-11 22:01:29
    • 수정2019-06-12 03:37:40
    뉴스9(광주)
[기자멘트]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남부대 수영장 앞입니다. 한 달 뒤 이곳에서는 지구촌 최대의 수영 축제, 세계수영대회가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2백 개 가까운 나라의 선수와 임원 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데요.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가 17일 동안,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대회가 14일간 각각 열립니다. 이 가운데 선수권대회는 경영과 다이빙, 수구 등 모두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치러진 세계수영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유일하게 메달을 땄을 정도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는데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참가해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는 세계수영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오늘부터 엿새 동안 6개 종목별 관전 포인트와 주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경영 종목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2년 전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드레셀 선수가 모두 7개 금메달을 따내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새로운 '수영 황제'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때 박태환 선수의 라이벌이었던 중국 쑨양도 2관왕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드레셀과 쑨양은 이번 광주대회에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수영대회 경영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모두 42개로 6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자유형과 배영, 평형, 접영, 혼영과 계주 경기 등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가려냅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대표팀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김서영입니다. 김서영은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개인혼영 금메달,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 피나 경영시리즈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자유형 2백미터 한국신기록으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서영/수영 국가대표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저희가 힘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최근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배영 100미터 한국신기록을 세운 임다솔도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는 한국 선수단 29명이 출전해 세계 수영스타들과 자웅을 겨룹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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