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 故 이희호 여사 애도 물결

입력 2019.06.11 (22:07) 수정 2019.06.1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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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동지이자
평생의 반려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 나이에 별세했습니다. 
   그만큼 지역민들에겐
남다른 슬픔으로 다가오는데요. 
   광주전남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
   갑작스런 비보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집니다. 


 

 영정 사진 속
고인의 환한 미소를 지켜보며
시민들은 깊은 슬픔에 잠기고,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살아온 고인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인터뷰]정영일/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지켜보시고 좋은 세상을 보고 가셨어야 되는데,
벌써 이렇게 서거를 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보니까, 너무 안타깝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픕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역 광장에도
늦은 오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시도의원 등이
상주로 나서 조문객들을 맞습니다. 


 

   젊은이들은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고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인터뷰]김보람/목포시 석현동
"사실 여성운동가로서 굉장히 존경심을 갖고 있던 분이셔서 (오게 됐구요)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47년을 동거동락한 고 이희호 여사.

   광주전남 곳곳에
일반인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는
지역민들의 추모발길은 발인일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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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도 故 이희호 여사 애도 물결
    • 입력 2019-06-11 22:07:53
    • 수정2019-06-12 03:35:06
    뉴스9(광주)

[앵커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동지이자 평생의 반려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 나이에 별세했습니다.     그만큼 지역민들에겐 남다른 슬픔으로 다가오는데요.     광주전남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    갑작스런 비보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집니다. 

 

 영정 사진 속 고인의 환한 미소를 지켜보며 시민들은 깊은 슬픔에 잠기고,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살아온 고인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인터뷰]정영일/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지켜보시고 좋은 세상을 보고 가셨어야 되는데, 벌써 이렇게 서거를 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보니까, 너무 안타깝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픕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역 광장에도 늦은 오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시도의원 등이 상주로 나서 조문객들을 맞습니다. 

 

   젊은이들은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고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인터뷰]김보람/목포시 석현동 "사실 여성운동가로서 굉장히 존경심을 갖고 있던 분이셔서 (오게 됐구요)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47년을 동거동락한 고 이희호 여사.    광주전남 곳곳에 일반인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는 지역민들의 추모발길은 발인일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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