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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3차 회담 전적으로 가능…김정은 위원장이 열쇠 쥐고 있어”
입력 2019.06.11 (22:41) 수정 2019.06.12 (00:11) 국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3차 북미정상회담이 전적으로 가능하며 열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해,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에 "전적으로 가능하며 정말로 김정은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되는 것"이라며 "그들이 (3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잡고싶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경제적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고 (협상의) 문을 열어뒀다"면서 "그들이 해야하는 것은 핵무기 추구의 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했던 것은 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이는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그들은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최대압박 캠페인을 계속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노출했던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고 내가 2006년에 첫 유엔 제재를 작성했기 때문에 이를 안다"며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중인 지난달 27일 볼턴 보좌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나는 다르게 본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아마도 유엔 결의 위반일 것"이라며 애매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 대북정책 불일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불일치는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얘기한 것이고 이는 사실이다. 그들은 (ICBM) 시험을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존 볼턴 “3차 회담 전적으로 가능…김정은 위원장이 열쇠 쥐고 있어”
    • 입력 2019-06-11 22:41:17
    • 수정2019-06-12 00:11:48
    국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3차 북미정상회담이 전적으로 가능하며 열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해,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에 "전적으로 가능하며 정말로 김정은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되는 것"이라며 "그들이 (3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잡고싶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경제적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고 (협상의) 문을 열어뒀다"면서 "그들이 해야하는 것은 핵무기 추구의 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했던 것은 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이는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그들은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최대압박 캠페인을 계속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노출했던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고 내가 2006년에 첫 유엔 제재를 작성했기 때문에 이를 안다"며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중인 지난달 27일 볼턴 보좌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나는 다르게 본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아마도 유엔 결의 위반일 것"이라며 애매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 대북정책 불일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불일치는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얘기한 것이고 이는 사실이다. 그들은 (ICBM) 시험을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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