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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펠로시 의장, ‘트럼프 탄핵론’ 일축…가능성은 열어둬
입력 2019.06.12 (05:44) 국제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절차 개시 주장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피터슨재단 주최 재정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하원의원 235명 중 과반이 원한다면 탄핵 절차 개시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 모임 안에서조차 (그 숫자에) 근접하지 않고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탄핵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부정적인 견해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개시에 찬성하는 민주당 의원은 56명이라고 자체 집계 결과를 전하며,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이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주지 않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이후로 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힐은 그러나 하원 민주당에서 탄핵 찬성파는 여전히 의원 4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가 왜 가설적인 것에 대해 추측하느냐"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법정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섣불리 탄핵을 추진했다가는 정치적 역풍을 맞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美 민주 펠로시 의장, ‘트럼프 탄핵론’ 일축…가능성은 열어둬
    • 입력 2019-06-12 05:44:56
    국제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절차 개시 주장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피터슨재단 주최 재정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하원의원 235명 중 과반이 원한다면 탄핵 절차 개시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 모임 안에서조차 (그 숫자에) 근접하지 않고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탄핵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부정적인 견해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개시에 찬성하는 민주당 의원은 56명이라고 자체 집계 결과를 전하며,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이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주지 않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이후로 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힐은 그러나 하원 민주당에서 탄핵 찬성파는 여전히 의원 4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가 왜 가설적인 것에 대해 추측하느냐"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법정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섣불리 탄핵을 추진했다가는 정치적 역풍을 맞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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