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2명 중 1명 ‘한 번 이상 프로포폴 처방 받아’

입력 2019.06.12 (09:49) 수정 2019.06.12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 12명 가운데 1명은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한 번 이상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처방 투약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처방 의사에게 발송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취급된 프로포폴 처방정보를 분석한 자료로, 프로포폴 처방 환자 수와 투약환자 재방문 주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은 환자는 433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8.4%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론 40대가 전체 27.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투약환자 대부분은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지만, 5개 이상의 병원에서 처방받은 환자 수도 357명에 달했습니다.

프로포폴의 20%는 건강검진 시 쓰였습니다. 이 밖에 식도나 위 질환,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식욕억제제 등에도 처방 정보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 12명 중 1명 ‘한 번 이상 프로포폴 처방 받아’
    • 입력 2019-06-12 09:49:44
    • 수정2019-06-12 10:04:00
    사회
국민 12명 가운데 1명은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한 번 이상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처방 투약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처방 의사에게 발송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취급된 프로포폴 처방정보를 분석한 자료로, 프로포폴 처방 환자 수와 투약환자 재방문 주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은 환자는 433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8.4%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론 40대가 전체 27.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투약환자 대부분은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지만, 5개 이상의 병원에서 처방받은 환자 수도 357명에 달했습니다.

프로포폴의 20%는 건강검진 시 쓰였습니다. 이 밖에 식도나 위 질환,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식욕억제제 등에도 처방 정보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