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훼리 노조"여객선 엔진 폭발 사측 책임"…사측 "사실과 달라"

입력 2019.06.11 (15:20) 수정 2019.06.12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부관훼리의 노동조합이 지난 2월 발생한 여객선 엔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영진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박 안전관리책임자가 수차례 기관장의 무책임과 무능을 지적했지만, 경영진이 이를 묵살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당시 기관장이 없는 상태에서 시험 가동 중인 여객선 엔진이 과열돼 폭발했고 운항 중단으로 승객 500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고 당시 기관장이 자리를 비웠던 건 맞지만, 안전관리책임자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등의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관훼리 노조"여객선 엔진 폭발 사측 책임"…사측 "사실과 달라"
    • 입력 2019-06-12 10:08:42
    • 수정2019-06-12 10:13:40
    뉴스9(부산)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부관훼리의 노동조합이 지난 2월 발생한 여객선 엔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영진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박 안전관리책임자가 수차례 기관장의 무책임과 무능을 지적했지만, 경영진이 이를 묵살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당시 기관장이 없는 상태에서 시험 가동 중인 여객선 엔진이 과열돼 폭발했고 운항 중단으로 승객 500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고 당시 기관장이 자리를 비웠던 건 맞지만, 안전관리책임자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등의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