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서도 돼지열병 발생…245만 마리 매몰 처분

입력 2019.06.12 (10:13) 수정 2019.06.12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63개 대도시와 지방성 가운데 55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지금까지 돼지 245만 마리를 매몰 처분했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도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1일 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ASF가 발견된 뒤 중부지역을 거쳐 남부까지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침략자를 물리치듯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기르는 돼지는 약 3천만 마리로 세계 일곱 번째로 많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호치민서도 돼지열병 발생…245만 마리 매몰 처분
    • 입력 2019-06-12 10:13:26
    • 수정2019-06-12 10:20:00
    국제
베트남 63개 대도시와 지방성 가운데 55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지금까지 돼지 245만 마리를 매몰 처분했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도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1일 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ASF가 발견된 뒤 중부지역을 거쳐 남부까지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침략자를 물리치듯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기르는 돼지는 약 3천만 마리로 세계 일곱 번째로 많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