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소차 6천여 대 보급…주요 도시에 수소 버스·택시 운행

입력 2019.06.12 (10:30) 수정 2019.06.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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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략 투자 플랫폼으로 선정한 데이터와 AI(인공지능),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오는 8월에 구체적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수소 승용차를 6천여 대 보급하고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와 택시를 시범운영하며 빅데이터 센터는 100곳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데이터 산업과 관련해선 1분기까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 80곳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20곳을 추가로 선정해 연말까지 100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산업은 1분기까지 승용차 1,079대를 보급한 가운데 연말까지 모두 6,35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하반기 안에 전국 7대 도시에서 수소버스 35대, 서울에선 수소택시 10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에 대해선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핸 R&D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과 환경, 교통 등 10대 분야에 학습용 AI 데이터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이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해 2023년까지 2,25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카이스트와 고려대, 성균관대 3개 대학이 9월부터 AI 대학원에서 80여 명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주요 부문별로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발굴해 오는 8월에 발표하고 구체적인 내용과 사업규모는 추후 예산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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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수소차 6천여 대 보급…주요 도시에 수소 버스·택시 운행
    • 입력 2019-06-12 10:30:48
    • 수정2019-06-12 10:42:49
    경제
정부가 전략 투자 플랫폼으로 선정한 데이터와 AI(인공지능),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오는 8월에 구체적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수소 승용차를 6천여 대 보급하고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와 택시를 시범운영하며 빅데이터 센터는 100곳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데이터 산업과 관련해선 1분기까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 80곳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20곳을 추가로 선정해 연말까지 100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산업은 1분기까지 승용차 1,079대를 보급한 가운데 연말까지 모두 6,35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하반기 안에 전국 7대 도시에서 수소버스 35대, 서울에선 수소택시 10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에 대해선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핸 R&D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과 환경, 교통 등 10대 분야에 학습용 AI 데이터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이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해 2023년까지 2,25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카이스트와 고려대, 성균관대 3개 대학이 9월부터 AI 대학원에서 80여 명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주요 부문별로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발굴해 오는 8월에 발표하고 구체적인 내용과 사업규모는 추후 예산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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