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미공동성명 1주년 “하노이 파탄 책임 미국에”

입력 2019.06.12 (10:30) 수정 2019.06.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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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실천적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2일) 논평을 내고 "조미(북미)회담과 관련해 세계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선의적, 주동적인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이며 '새로운 계산법'으로 협상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실천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보다 진중하고 신뢰적 조치를 취할 결심을 밝혔지만, 미국은 신뢰할 만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들만 고집했다며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는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계기로 현재의 비핵화 협상 교착에 대한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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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2 10:30:58
    • 수정2019-06-12 10:36:33
    정치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실천적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2일) 논평을 내고 "조미(북미)회담과 관련해 세계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선의적, 주동적인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이며 '새로운 계산법'으로 협상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실천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보다 진중하고 신뢰적 조치를 취할 결심을 밝혔지만, 미국은 신뢰할 만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들만 고집했다며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는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계기로 현재의 비핵화 협상 교착에 대한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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