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동물원 ‘깡마른 곰’ 영상 논란…관리 부실 의혹

입력 2019.06.12 (10:59) 수정 2019.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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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뼈가 보일 정도도 마른 곰이 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져 부실 관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은 보르네오섬의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싱카왕에 있는 동물원에서 깡마른 곰이 찍힌 동영상이 며칠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원이 관리할 수 없다면 곰을 서식지로 돌려보내라거나 정부가 해당 동물원을 폐쇄시켜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현지 시간 11일 산림 경찰과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짜 해당 동물원을 방문 조사했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수의사는 현재로서는 곰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폐나 심장 등을 추가로 검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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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2 10:59:15
    • 수정2019-06-12 11:01:16
    국제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뼈가 보일 정도도 마른 곰이 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져 부실 관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은 보르네오섬의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싱카왕에 있는 동물원에서 깡마른 곰이 찍힌 동영상이 며칠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원이 관리할 수 없다면 곰을 서식지로 돌려보내라거나 정부가 해당 동물원을 폐쇄시켜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현지 시간 11일 산림 경찰과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짜 해당 동물원을 방문 조사했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수의사는 현재로서는 곰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폐나 심장 등을 추가로 검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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