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신호등·안내전광판 확대 설치하기로

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도내 도심지역에 미세먼지 신호등 107대와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31대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1차 추경예산을 통해 2억원이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비를 10억7천만원으로, 20억원이던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설치사업 예산을 56억4천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신호등은 당초 20대에서 107대로, 대기오염 안내전광판도 12대에서 31대로 설치 규모를 늘렸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지점과 가장 가까운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대기측정결과와 미세먼지 농도를 초록, 노랑, 빨간색으로 표기해 알기 쉽게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로변, 관공서 등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되는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은 오염물질 농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발령 상황,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