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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산 필로폰 36억 원어치 유통 21명 추가 검거
입력 2019.06.12 (12:00) 수정 2019.06.12 (13:04) 사회
캄보디아산 필로폰을 36억 원어치나 국내로 들여와 유통해온 마약 밀수 조직원들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캄보디아로부터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오는 밀반입책 역할을 한 52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21명의 마약 밀수 조직원들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경찰이 지난 1월 해당 조직의 마약 공급 총책 58살 한 모 씨를 비롯해 43명의 조직원을 검거할 당시 검거하지 못했던 나머지 조직원들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가 9억 6천만 원에 달하는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한 씨로부터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밀반입을 할 때마다 현금 3백만 원과 왕복 항공권, 2박 3일간의 캄보디아 관광 비용 등 일체를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총 4차례에 걸쳐 속옷 안에 필로폰을 숨겨 들어와 판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부터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전달하라는 지시를 들은 데다가,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해서 필로폰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 한국 경찰에 송환된 40살 판매책 장 모 씨 등 2명은 한 씨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현지에서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거래하고자 하는 국내의 구매자들과 연락해, 해당 조직의 국내 판매 총 책임자 46살 이 모 씨 등을 통해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장 씨와 함께 한국 경찰에 송환된 25살 박 모 씨 역시 한 씨 지시에 따라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의 구매자와 접촉해 필로폰을 판매하는 한편, 본인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송환된 한 씨 등 3명을 비롯해 캄보디아로부터 국내로 송환된 5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일당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계속 추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캄보디아산 필로폰 36억 원어치 유통 21명 추가 검거
    • 입력 2019-06-12 12:00:39
    • 수정2019-06-12 13:04:43
    사회
캄보디아산 필로폰을 36억 원어치나 국내로 들여와 유통해온 마약 밀수 조직원들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캄보디아로부터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오는 밀반입책 역할을 한 52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21명의 마약 밀수 조직원들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경찰이 지난 1월 해당 조직의 마약 공급 총책 58살 한 모 씨를 비롯해 43명의 조직원을 검거할 당시 검거하지 못했던 나머지 조직원들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가 9억 6천만 원에 달하는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한 씨로부터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밀반입을 할 때마다 현금 3백만 원과 왕복 항공권, 2박 3일간의 캄보디아 관광 비용 등 일체를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총 4차례에 걸쳐 속옷 안에 필로폰을 숨겨 들어와 판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부터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전달하라는 지시를 들은 데다가,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해서 필로폰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 한국 경찰에 송환된 40살 판매책 장 모 씨 등 2명은 한 씨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현지에서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거래하고자 하는 국내의 구매자들과 연락해, 해당 조직의 국내 판매 총 책임자 46살 이 모 씨 등을 통해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장 씨와 함께 한국 경찰에 송환된 25살 박 모 씨 역시 한 씨 지시에 따라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의 구매자와 접촉해 필로폰을 판매하는 한편, 본인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송환된 한 씨 등 3명을 비롯해 캄보디아로부터 국내로 송환된 5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일당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계속 추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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