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에 여배우·아이돌 등장’ 허위사실 유포 7명 입건

입력 2019.06.12 (12:00) 수정 2019.06.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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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준영 불법 촬영물'에 유명 여배우들과 아이돌 가수가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시킨 7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6살 A 씨 등 7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이 중 6명을 검거하고, 미국에 사는 나머지 1명은 기소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가수 정준영 씨 등이 포함된 연예인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공유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가자, 10여 명의 여배우와 유명 여자 아이돌 가수가 이 촬영물에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인 28살 남성이 일간베스트에 최초 게시했고 여자 아이돌과 관련된 내용은 32살 남성이 디시인사이드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남 클럽 버닝썬에 이어 연예인 단체대화방이 화제가 되자, 단순한 흥미 목적으로 다른 인터넷 사이트나 SNS에 떠돌고 있는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사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최초 게시자뿐 아니라 단순 유포자까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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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동영상에 여배우·아이돌 등장’ 허위사실 유포 7명 입건
    • 입력 2019-06-12 12:00:39
    • 수정2019-06-12 13:01:30
    사회
이른바 '정준영 불법 촬영물'에 유명 여배우들과 아이돌 가수가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시킨 7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6살 A 씨 등 7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이 중 6명을 검거하고, 미국에 사는 나머지 1명은 기소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가수 정준영 씨 등이 포함된 연예인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공유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가자, 10여 명의 여배우와 유명 여자 아이돌 가수가 이 촬영물에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인 28살 남성이 일간베스트에 최초 게시했고 여자 아이돌과 관련된 내용은 32살 남성이 디시인사이드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남 클럽 버닝썬에 이어 연예인 단체대화방이 화제가 되자, 단순한 흥미 목적으로 다른 인터넷 사이트나 SNS에 떠돌고 있는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사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최초 게시자뿐 아니라 단순 유포자까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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