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앞바다서 혼획된 길이 5.1m 밍크고래…3천270만 원에 팔려

입력 2019.06.12 (13:34) 수정 2019.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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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어장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4시 10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쪽 0.8km 해상에 설치돼 있던 정치망 그물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510cm, 몸통 둘레 260cm, 무게는 2톤 정도입니다.

정치망 관리선 선장은 그물을 올리다가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관리선에 설치된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 탐색장비를 이용해 불법 포획 여부를 점검했지만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밍크고래는 남해군 수협 미조위판장에서 3천270만 원에 팔렸습니다.

[사진 출처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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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2 13:34:23
    • 수정2019-06-12 13:53:39
    사회
경남 남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어장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4시 10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쪽 0.8km 해상에 설치돼 있던 정치망 그물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510cm, 몸통 둘레 260cm, 무게는 2톤 정도입니다.

정치망 관리선 선장은 그물을 올리다가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관리선에 설치된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 탐색장비를 이용해 불법 포획 여부를 점검했지만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밍크고래는 남해군 수협 미조위판장에서 3천270만 원에 팔렸습니다.

[사진 출처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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