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北 인도적 지원, 정세 관계없이 추진”

입력 2019.06.12 (14:00) 수정 2019.06.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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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은 한반도 정세와 관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는 3차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는 식량 상황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현시점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 프로세스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헝가리 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헝가리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미,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를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과 4차 남북정상회담 전망, 한일관계 등 외교 현안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는 북미, 남북관계 전망과 함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대북 식량 지원 문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고, 민주당에서는 이수혁, 송영길, 박병석, 추미애, 심재권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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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철 “北 인도적 지원, 정세 관계없이 추진”
    • 입력 2019-06-12 14:00:22
    • 수정2019-06-12 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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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은 한반도 정세와 관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는 3차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는 식량 상황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현시점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 프로세스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헝가리 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헝가리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미,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를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과 4차 남북정상회담 전망, 한일관계 등 외교 현안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는 북미, 남북관계 전망과 함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대북 식량 지원 문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고, 민주당에서는 이수혁, 송영길, 박병석, 추미애, 심재권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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