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도 재조사
입력 2019.06.12 (17:26)
수정 2019.06.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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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지난 3월에 일어난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도 다시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3월 2일 고유정의 청주 자택에서 4살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제주에 있는 고 씨와 아이의 친아버지인 현 남편 A 씨를 찾아가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초 고씨 부부의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가 숨지기 전날 밤 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다는 부부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난 1년동안 두 사람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아이는 고 씨와 재혼한 현 남편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고, 고 씨 부부는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초 고씨 부부의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가 숨지기 전날 밤 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다는 부부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난 1년동안 두 사람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아이는 고 씨와 재혼한 현 남편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고, 고 씨 부부는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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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남편 살인’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도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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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2 17:26:29
- 수정2019-06-12 17:38:38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지난 3월에 일어난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도 다시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3월 2일 고유정의 청주 자택에서 4살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제주에 있는 고 씨와 아이의 친아버지인 현 남편 A 씨를 찾아가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초 고씨 부부의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가 숨지기 전날 밤 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다는 부부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난 1년동안 두 사람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아이는 고 씨와 재혼한 현 남편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고, 고 씨 부부는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초 고씨 부부의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가 숨지기 전날 밤 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다는 부부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난 1년동안 두 사람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아이는 고 씨와 재혼한 현 남편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고, 고 씨 부부는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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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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