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노트북 출시 포기…“미국 제재로 부품 없다”

입력 2019.06.12 (17:59) 수정 2019.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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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부품 수급이 어려워져 새 노트북 출시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화웨이가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감시 대상 명단에 올라 미국의 부품과 기술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차단된 후 제품 출시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는 12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메이트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이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제한한 미 상무부 조치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런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새 노트북이 나중에라도 출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블랙리스트가 얼마나 지속할지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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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노트북 출시 포기…“미국 제재로 부품 없다”
    • 입력 2019-06-12 17:59:03
    • 수정2019-06-12 18:02:48
    국제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부품 수급이 어려워져 새 노트북 출시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화웨이가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감시 대상 명단에 올라 미국의 부품과 기술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차단된 후 제품 출시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는 12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메이트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이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제한한 미 상무부 조치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런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새 노트북이 나중에라도 출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블랙리스트가 얼마나 지속할지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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