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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마약 의혹’ 비아이 재수사 검토
입력 2019.06.12 (18:56) 수정 2019.06.12 (19:12) 사회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12일)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 씨를 접촉해 (과거에 했던) A 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김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와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오늘 A 씨와 김 씨가 마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씨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당시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해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에 대해 "김 씨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그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함께 마약을 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김 씨의 마약구매를 부인하자 김 씨에 대한 별다른 조사 없이 A 씨와 A 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자만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3년 가까이 지난 오늘 김 씨의 마약구매 의혹과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재수사 검토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당시에는 A 씨 진술 외에 김 씨의 의혹을 확인할 객관적 증거를 찾기 어려워 김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접촉해 A 씨가 김 씨에게 마약을 건네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거나 2016년 당시와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을 경우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오늘 인스타그램에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청, ‘마약 의혹’ 비아이 재수사 검토
    • 입력 2019-06-12 18:56:37
    • 수정2019-06-12 19:12:19
    사회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12일)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 씨를 접촉해 (과거에 했던) A 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김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와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오늘 A 씨와 김 씨가 마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씨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당시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해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이에 대해 "김 씨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그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함께 마약을 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김 씨의 마약구매를 부인하자 김 씨에 대한 별다른 조사 없이 A 씨와 A 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자만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3년 가까이 지난 오늘 김 씨의 마약구매 의혹과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재수사 검토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당시에는 A 씨 진술 외에 김 씨의 의혹을 확인할 객관적 증거를 찾기 어려워 김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접촉해 A 씨가 김 씨에게 마약을 건네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거나 2016년 당시와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을 경우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오늘 인스타그램에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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