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업체 ‘더좋은펀드’ 대표 등, 100억 원대 사기로 구속

입력 2019.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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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인 뒤 투자자를 모아 돈을 가로챈 혐의로 개인 간 금융거래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P2P 업체 '더좋은펀드'의 대표 허 모 씨 등 2명을 사기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자 대상인 건설 시공사가 신탁회사로부터 공사 대금 지급을 확약받지 못했는데도, 이를 확보한 것처럼 속여 투자자 3천여 명으로부터 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 수익률 18%를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았지만,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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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 업체 ‘더좋은펀드’ 대표 등, 100억 원대 사기로 구속
    • 입력 2019-06-12 21:29:22
    사회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인 뒤 투자자를 모아 돈을 가로챈 혐의로 개인 간 금융거래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P2P 업체 '더좋은펀드'의 대표 허 모 씨 등 2명을 사기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자 대상인 건설 시공사가 신탁회사로부터 공사 대금 지급을 확약받지 못했는데도, 이를 확보한 것처럼 속여 투자자 3천여 명으로부터 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 수익률 18%를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았지만,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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