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도 재조사
입력 2019.06.12 (21:46)
수정 2019.06.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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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오늘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은 이제
고 씨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당시
아이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할 뿐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고, 또는 타살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2017년 재혼 이후
청주에서 꾸린 새 가정에
방해가 된다'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 동기로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제 경찰은
지난 3월 고 씨의 청주 집에서 숨진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숨진 4살짜리 아이는
고 씨와 혈연관계가 없는
현 남편 A 씨의 아들,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사망 이틀 전
청주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함께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른 방에 있던 고 씨를 불렀고
신고도 직접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에도
석 달째 결론을 못 내렸던 경찰은
조만간, 제주를 찾아
고 씨와 A 씨를 다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달 초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통화 내역과 검색 기록 등을
분석 중입니다.
또 전날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최근 병원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던
4살 아이가 돌연 숨지면서
경찰은 사고나 과실,
타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상황.
고 씨의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면서
각종 의혹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의붓아들 사건의 전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오늘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은 이제
고 씨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당시
아이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할 뿐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고, 또는 타살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2017년 재혼 이후
청주에서 꾸린 새 가정에
방해가 된다'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 동기로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제 경찰은
지난 3월 고 씨의 청주 집에서 숨진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숨진 4살짜리 아이는
고 씨와 혈연관계가 없는
현 남편 A 씨의 아들,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사망 이틀 전
청주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함께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른 방에 있던 고 씨를 불렀고
신고도 직접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에도
석 달째 결론을 못 내렸던 경찰은
조만간, 제주를 찾아
고 씨와 A 씨를 다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달 초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통화 내역과 검색 기록 등을
분석 중입니다.
또 전날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최근 병원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던
4살 아이가 돌연 숨지면서
경찰은 사고나 과실,
타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상황.
고 씨의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면서
각종 의혹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의붓아들 사건의 전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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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남편 살인'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도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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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12 23:04:47
[앵커멘트]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오늘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은 이제
고 씨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당시
아이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할 뿐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고, 또는 타살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2017년 재혼 이후
청주에서 꾸린 새 가정에
방해가 된다'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 동기로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제 경찰은
지난 3월 고 씨의 청주 집에서 숨진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숨진 4살짜리 아이는
고 씨와 혈연관계가 없는
현 남편 A 씨의 아들,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사망 이틀 전
청주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함께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른 방에 있던 고 씨를 불렀고
신고도 직접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에도
석 달째 결론을 못 내렸던 경찰은
조만간, 제주를 찾아
고 씨와 A 씨를 다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달 초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통화 내역과 검색 기록 등을
분석 중입니다.
또 전날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최근 병원 처방 기록도
살피고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던
4살 아이가 돌연 숨지면서
경찰은 사고나 과실,
타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상황.
고 씨의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면서
각종 의혹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의붓아들 사건의 전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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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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