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자막뉴스] 서울대 교수 성추행 피해자 직접 나서…“피해자 목소리 외면”
입력 2019.06.12 (22:21) 자막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징계 과정에 피해자와 학생 의견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 교수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지 석 달.

이미 징계위원회 운영 기간 60일을 훌쩍 넘었지만,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자 이 사건 피해자인 김실비아 씨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징계 진행 상황을 물어도 학교 측은 "알려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실비아 씨/성추행 피해자 : "메일로 몇 가지 여쭤봐도 '다 비공개라서 알려줄 수 없다.'라는 답장만 계속 받아왔습니다."]

자신의 진술이 담긴 20분짜리 영상을 제출받은 것 말고는 징계위가 사실상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엔 2차 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실비아 씨/성추행 피해자 : "서문과 교수님들은 징계위원회에 영향력 있는 본부 교수님들을 만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데 저희는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만날 수조차 없다는 게 허무합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말 천 8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총회를 열고 학교 측에 A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 교수는 직위 해제 상태로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김 씨의 공개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측은 "현재 징계 심의 중이며, 별도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자막뉴스] 서울대 교수 성추행 피해자 직접 나서…“피해자 목소리 외면”
    • 입력 2019-06-12 22:21:23
    자막뉴스
["징계 과정에 피해자와 학생 의견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 교수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지 석 달.

이미 징계위원회 운영 기간 60일을 훌쩍 넘었지만,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자 이 사건 피해자인 김실비아 씨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징계 진행 상황을 물어도 학교 측은 "알려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실비아 씨/성추행 피해자 : "메일로 몇 가지 여쭤봐도 '다 비공개라서 알려줄 수 없다.'라는 답장만 계속 받아왔습니다."]

자신의 진술이 담긴 20분짜리 영상을 제출받은 것 말고는 징계위가 사실상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엔 2차 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실비아 씨/성추행 피해자 : "서문과 교수님들은 징계위원회에 영향력 있는 본부 교수님들을 만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데 저희는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만날 수조차 없다는 게 허무합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말 천 8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총회를 열고 학교 측에 A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 교수는 직위 해제 상태로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김 씨의 공개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측은 "현재 징계 심의 중이며, 별도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