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수소차 충전소 폭발…다른 충전소 임시 폐쇄

입력 2019.06.12 (23:09) 수정 2019.06.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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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수소차 충전소가 폭발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1일) 오후 5시 반 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인근의 한 수소차 충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 당시 거대한 굉음이 발생했으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에어백이 터져 2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고속도로가 5시간 정도 통행이 통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에 있는 이 충전회사 소유의 충전소 10곳이 임시 폐쇄됐고, 도요타와 현대 자동차의 수소차 판매 역시 잠정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충전소 회사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판매를 중지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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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2 23:09:22
    • 수정2019-06-13 09:50:27
    국제
노르웨이에서 수소차 충전소가 폭발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1일) 오후 5시 반 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인근의 한 수소차 충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 당시 거대한 굉음이 발생했으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에어백이 터져 2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고속도로가 5시간 정도 통행이 통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에 있는 이 충전회사 소유의 충전소 10곳이 임시 폐쇄됐고, 도요타와 현대 자동차의 수소차 판매 역시 잠정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충전소 회사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판매를 중지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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