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이런 격렬한 반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 두 정상은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릴 때까지 장기전을 각오하고 계속 싸울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 예상보다 힘들고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을 긴급 방문했습니다.
개전 후 처음 만난 미영 두 정상들은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라크 국민들을 해방시킬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사담 후세인은 반드시 제거될 것입니다.
⊙기자: 연합군을 이끄는 두 최고 사령관들이 강한 전의를 확인하면서 반전 진영 국가들의 휴전중재 논의에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이라크에 석유를 판 돈으로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이른바 식량을 위한 석유 프로그램을 즉각 제기할 것을 UN에 촉구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당장 급한 일은 석유를 팔아 식량을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며칠 내로 유엔에서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는 UN의 도움이 절실한 처지지만 다른 회원국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천문학적인 전쟁비용과 거센 반전여론에 고심해 온 미영 두 정상들은 이제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가장 어려운 싸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 예상보다 힘들고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을 긴급 방문했습니다.
개전 후 처음 만난 미영 두 정상들은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라크 국민들을 해방시킬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사담 후세인은 반드시 제거될 것입니다.
⊙기자: 연합군을 이끄는 두 최고 사령관들이 강한 전의를 확인하면서 반전 진영 국가들의 휴전중재 논의에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이라크에 석유를 판 돈으로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이른바 식량을 위한 석유 프로그램을 즉각 제기할 것을 UN에 촉구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당장 급한 일은 석유를 팔아 식량을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며칠 내로 유엔에서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는 UN의 도움이 절실한 처지지만 다른 회원국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천문학적인 전쟁비용과 거센 반전여론에 고심해 온 미영 두 정상들은 이제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가장 어려운 싸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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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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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이런 격렬한 반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 두 정상은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릴 때까지 장기전을 각오하고 계속 싸울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 예상보다 힘들고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을 긴급 방문했습니다.
개전 후 처음 만난 미영 두 정상들은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라크 국민들을 해방시킬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사담 후세인은 반드시 제거될 것입니다.
⊙기자: 연합군을 이끄는 두 최고 사령관들이 강한 전의를 확인하면서 반전 진영 국가들의 휴전중재 논의에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이라크에 석유를 판 돈으로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이른바 식량을 위한 석유 프로그램을 즉각 제기할 것을 UN에 촉구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당장 급한 일은 석유를 팔아 식량을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며칠 내로 유엔에서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는 UN의 도움이 절실한 처지지만 다른 회원국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천문학적인 전쟁비용과 거센 반전여론에 고심해 온 미영 두 정상들은 이제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가장 어려운 싸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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