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앞 흉기난동 40대, 이유는 “형이 무시해서”…구속영장
입력 2019.06.14 (14:57)
수정 2019.06.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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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14일) 살인미수 혐의로 47살 남성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약을 전달해주고 나오던 원아의 할머니, 어린이집 교사,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원아의 할머니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해당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교회 직원의 친동생으로, "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빌려주지 않아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는 자신의 형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해 "한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화풀이를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정신병력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14일) 살인미수 혐의로 47살 남성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약을 전달해주고 나오던 원아의 할머니, 어린이집 교사,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원아의 할머니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해당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교회 직원의 친동생으로, "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빌려주지 않아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는 자신의 형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해 "한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화풀이를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정신병력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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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앞 흉기난동 40대, 이유는 “형이 무시해서”…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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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4 14:57:36
- 수정2019-06-14 14:58:01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14일) 살인미수 혐의로 47살 남성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약을 전달해주고 나오던 원아의 할머니, 어린이집 교사,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원아의 할머니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해당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교회 직원의 친동생으로, "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빌려주지 않아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는 자신의 형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해 "한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화풀이를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정신병력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14일) 살인미수 혐의로 47살 남성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약을 전달해주고 나오던 원아의 할머니, 어린이집 교사,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원아의 할머니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해당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교회 직원의 친동생으로, "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빌려주지 않아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는 자신의 형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해 "한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화풀이를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정신병력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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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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