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엄수…DJ곁에 잠들다
입력 2019.06.15 (06:16)
수정 2019.06.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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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제 장례 예배와 추모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 여사는 각계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곳에는 고문도, 투옥도 없을 것입니다. 납치도, 사형 선고도 없을 것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을 바쳐 (노력하셨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제 장례 예배와 추모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 여사는 각계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곳에는 고문도, 투옥도 없을 것입니다. 납치도, 사형 선고도 없을 것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을 바쳐 (노력하셨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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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엄수…DJ곁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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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5 06:18:53
- 수정2019-06-15 0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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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제 장례 예배와 추모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 여사는 각계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곳에는 고문도, 투옥도 없을 것입니다. 납치도, 사형 선고도 없을 것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을 바쳐 (노력하셨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제 장례 예배와 추모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 여사는 각계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곳에는 고문도, 투옥도 없을 것입니다. 납치도, 사형 선고도 없을 것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을 바쳐 (노력하셨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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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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