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점프력은 필수…우편배달부 테스트

입력 2019.06.18 (20:45) 수정 2019.06.18 (2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이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점프실력, 순발력이 필수랍니다.

어떤 직업이냐고요?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제네바 호수에서 면접이 치러졌는데요.

그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배가 부두에 닿자마자 뛰어내린 여학생!

우체통을 향해 돌진하더니 우편물을 남기고 잽싸게 배로 건너옵니다.

배는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배를 놓치게 되거나 시원하게 입수하게 됩니다.

우편 배달부를 뽑는 테스트인데요.

1873년 운행을 시작한 우편 선이 현재까지 남아있어, 미국에서 유일하게 배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고등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단기 구직 시험을 실시한다는데요.

점프하다가 타박상이나 영광의 상처는 얻지만 100년을 이어져온 이 일자리를 얻으려고 지원자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스토리] 점프력은 필수…우편배달부 테스트
    • 입력 2019-06-18 20:50:36
    • 수정2019-06-18 21:02:39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이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점프실력, 순발력이 필수랍니다.

어떤 직업이냐고요?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제네바 호수에서 면접이 치러졌는데요.

그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배가 부두에 닿자마자 뛰어내린 여학생!

우체통을 향해 돌진하더니 우편물을 남기고 잽싸게 배로 건너옵니다.

배는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배를 놓치게 되거나 시원하게 입수하게 됩니다.

우편 배달부를 뽑는 테스트인데요.

1873년 운행을 시작한 우편 선이 현재까지 남아있어, 미국에서 유일하게 배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고등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단기 구직 시험을 실시한다는데요.

점프하다가 타박상이나 영광의 상처는 얻지만 100년을 이어져온 이 일자리를 얻으려고 지원자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