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부족’에 발목 잡힌 여자축구, 3연패 탈락
입력 2019.06.18 (21:52)
수정 2019.06.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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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지며 조별예선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노르웨이 한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지소연과 여민지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여민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2대 1로 지며 3전 전패로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3경기에서 1득점에 8실점, 체력적인 열세에 골 결정력까지 떨어진 대표팀은 쓸쓸하게 짐을 싸야 했습니다.
열악한 국내 WK리그의 저변과 인기, 세계화를 따라잡지 못한 전술 등 여자축구가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팀이 경기하기 쉽지 않았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축구의 흐름, 변화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여민지, 이금민의 활약과 막내 강채림의 발견은 그나마 위안으로 남습니다.
[여민지/여자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에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자 축구는 월드컵의 아픔을 딛고,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지며 조별예선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노르웨이 한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지소연과 여민지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여민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2대 1로 지며 3전 전패로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3경기에서 1득점에 8실점, 체력적인 열세에 골 결정력까지 떨어진 대표팀은 쓸쓸하게 짐을 싸야 했습니다.
열악한 국내 WK리그의 저변과 인기, 세계화를 따라잡지 못한 전술 등 여자축구가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팀이 경기하기 쉽지 않았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축구의 흐름, 변화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여민지, 이금민의 활약과 막내 강채림의 발견은 그나마 위안으로 남습니다.
[여민지/여자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에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자 축구는 월드컵의 아픔을 딛고,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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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부족’에 발목 잡힌 여자축구, 3연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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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8 21:55:12
- 수정2019-06-18 21:59:27
[앵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지며 조별예선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노르웨이 한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지소연과 여민지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여민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2대 1로 지며 3전 전패로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3경기에서 1득점에 8실점, 체력적인 열세에 골 결정력까지 떨어진 대표팀은 쓸쓸하게 짐을 싸야 했습니다.
열악한 국내 WK리그의 저변과 인기, 세계화를 따라잡지 못한 전술 등 여자축구가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팀이 경기하기 쉽지 않았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축구의 흐름, 변화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여민지, 이금민의 활약과 막내 강채림의 발견은 그나마 위안으로 남습니다.
[여민지/여자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에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자 축구는 월드컵의 아픔을 딛고,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지며 조별예선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노르웨이 한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지소연과 여민지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여민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표팀은, 노르웨이에 2대 1로 지며 3전 전패로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3경기에서 1득점에 8실점, 체력적인 열세에 골 결정력까지 떨어진 대표팀은 쓸쓸하게 짐을 싸야 했습니다.
열악한 국내 WK리그의 저변과 인기, 세계화를 따라잡지 못한 전술 등 여자축구가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팀이 경기하기 쉽지 않았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축구의 흐름, 변화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여민지, 이금민의 활약과 막내 강채림의 발견은 그나마 위안으로 남습니다.
[여민지/여자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에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자 축구는 월드컵의 아픔을 딛고,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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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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